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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우수사례] 시장을 이끄는 기술로 지속 성장을 준비하다_효성종합(주)

경기대진TP
19-08-29
1,834
효성종합(주)

시장을 이끄는 기술로
지속 성장을 준비하다

도로가 거미줄처럼 얽힌 도심에서도, 통행량이 적은 시골에서도, 도로 표지판
의 역할은 중요하다. 진화하는 기술 덕분에 일상의 편리함 또한 하루하루 진
화 중인 시대. 교통안전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해야 할 도로 표지판도
예외일 리 없다.
자체 발광 능력이 없어서 정보 인식에 한계가 있는 기존 표지판을 개선하기
위해 효성종합(주) 김영환 대표는 광섬유를 이용한 표지판을 파고들었다. 어
두운 밤, 라이트를 비추지 않아도 인식이 가능하고, 비 오거나 안개 낀 날에도
시인성이 좋아 교통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초절전 발광형 표지판을 개발
하고, 이 기술을 경계석과 안전조끼 등 여러 아이템으로 확장 적용해나갔다.
전 세계 어느 나라든 도로가 있고, 안전에 대한 인식은 날로 높아지는 상황.
넓은 해외시장을 두고 좁은 국내시장에만 기댈 이유가 없기에 효성종합(주)
은 착실히 수출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제품’을 내다팔기 위해 고
군분투 중인 이 기업에게 경기대진TP가 손을 내밀었다.

2009년 법인으로 전환할 당시, 효성종합(주)은 토목공사에 쓰이는 자재
를 생산하는 전문 업체였다. 그때는 국내 건설경기가 좋았고 토목자재는
건축자재에 비해서 경쟁이 덜한 편이라 틈새시장을 파고들 생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경기도 시장도 마냥 좋을 수만은 없었다.
“건설경기가 가라앉고, 토목자재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필요했습니다. 토목자재 사업을 이어가면서, 한편으로는 기업
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새 먹거리를 준비한 것이지요.”
김영환 대표는 LED와 태양광을 이용한 광섬유 발광 기술을 자체 개발했
으며, 제품 개발에 드는 자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
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지원해 광섬유와 LED를 이용한 초절전 발광
형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효성종합(주)이 개발한 제품의 핵
심에는 세계 최초의 광섬유 자동 침직로봇이 있다. 발광형 디스플레이 제
조를 위해 개발된 이 로봇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해오던 광섬유 침직 작업
의 자동화를 실현해주었다.